카테고리 없음 2024. 11. 23. 20:12

치킨 쿠폰을 향해

6일 쓰고 하루 놓치니까 쓰기 싫어져서 안쓰고있었다
근데 하루만 더 쓰면 빅맥 아니고 치킨 쿠폰이라니 또 써야지 ㅋㅋㅋ
목요일은 피곤 속 행복
금요일은 멘붕
오늘은 느긋한 평화(약간의 불안을 곁들인)
그래도 오늘 이렇게 살아가는게 너무 기쁘당

행복한 하루다

내 취미는 덕질인데
진짜 너무 나를 행복하게 해준다
고마워 00아

니가 나를 살게하는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이 의지하고 있어 ㅎ고마워



카테고리 없음 2024. 11. 16. 22:44

오블완5일??

아침에 눈뜨자마자 스벅가서
오늘의커피랑 클래식치킨샌드위치랑 소세지 들어간 소금빵 먹었다
아침 일찍이라 주차 자리도 넉넉하고 좋았지

잘 놀고 집에서 잘 쉬다가 드라마도 보고
결혼식에 가려고 집을 나섰는데 맙소사 또 시동 안걸림

이틀째 긴급출동부르고 결혼식장 가서도 시동 다시 안걸릴까봐 시동 켠채로 밥먹고 옴


저녁에 153200원에 출장 배터리 교체 하기로 하고 (전화상으로 내가 여러 번 확인/ 인터넷에서 동일 배터리 출장으로 싸게 교체 받은 사람은 14마넌에도 받아서 그냥 저냥 적정가구나 하고 받았는데)
다 갈고 이체했는데
갑자기 253200원인데 모자라게 입금했다네…?
아니 내가 진짜 황당해서 사람을 바보취급해도 유분수지
그 분 사람 좋은 척 하던데
10만원을 더 얹어서 가져가려고 사기를….
내가 좀 저항하니까 이내 착각이었다며 153200원 맞다고

오자마자 배터리 확인 같이하고
끝나고도 내 차에 원래 끼워져 있던게 순정배터리 아니라며(근데 결과적으로 그게 순정배터리 맞음) 나한테 배터리 종류 말씀하시더니… 그때부터 알고있었는데 내가 그사람을 가르치면 그 사람 민망할까봐 말 안한건데….
진짜 착각한다는게 말이 안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발음 비슷한 십만원 이십만원으로 사기를 치려고 하냐

진짜 너무 화나는 날이다

늘 전화 문으ㅣ 후에는 문자로 구두계약 내용 남겨두기


카테고리 없음 2024. 11. 15. 20:14

오블완 5일

와 5일이나 이걸 쓰다니
진짜 맨날 폰만 보고 있으니까 알림 오면 바로 쓸 수 있어서 좋다

어제부터 정숙한 세일즈 보는데 존잼
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 ㅎㅎ

오늘 벌써 7화….7시간째 이걸 보고 있다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건지 모르겠다

내일은 아는 분 결혼인데 가기 귀찮고….
축의금 때문에 또 고민이고… ㅎㅎ 이런 관계를 유지하는게 맞을까….? ㅎㅎ 맞겠지….?

다음주도 또 결혼식 가야돼서 진짜 부담돼
🥲


좋은 일들만 생각하자

카테고리 없음 2024. 11. 14. 22:20

오블완 4일차

오늘은 좀 행복한 날

사람이 겪을 수 있는 적당한 스트레스만 받은 날이다.

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고 그 사이에 적절한 강도의 일만 하고


행복한 날


아직 닥치지 않은 일이 걱정돼서 미리 사서 걱정하는 멍청이는 되지 말자

근데 행복하면 꼭 불안해

너무 그런말만 많이 듣고 자라서 그런가…

계속 무탈하고 행복하고 싶다.
필요 이상의 생각은 하지 않고…..

카테고리 없음 2024. 11. 13. 20:12

오블완 3일째 도전

월요일에는 나름의 걱정에 하루가 얼떨떨 했고
화요일엔 그게 조금 잊혀지더니
오늘은 한 6시간마다 한번밖에 안떠오른 것 같다.

역시 시간이 약이야


어제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염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무서웠다. 열심히 관리해야만…

나는 왜 맨날 돈을 이렇게 많이 쓸까 생각하고 반성도 해보지만
그렇게 사치하는 것도 아닌데 돈이 없는 걸 보면 그냥 워낙 월급이 작은 탓인 것 같다.

그래도 고마운 직업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며 살아야지.

나중에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며 살아야겠다.



카테고리 없음 2024. 11. 12. 20:28

오블챌 2일

틱톡 라이트 출석 챌린지도 어제부터 시작해서 오늘 이틀째….
티스토리는 블로그챌린지 하라며 알림도 해주네~ 착하다.

오늘의 충격적인 소식은 내가 얼굴과 이름을 아는 젊은 배우의 사망소식

긴 여행을 떠난다고 써놨더라
어쩐지 안타깝기보다는 그 삶의 고단함이 느껴져 이해가 된다. 죽음이 모두에게 찾아오는 게 제일 공평해.

그치만 어쩌면 그는 많은 사람의 부러움을 살만한 외모와 직업을 가졌는데도 인생이 고됐나보다.
누구나 사는 건 쉽지 않겠지
너무 많은 아픔과 불안을 끌어안고 살아야하니까.
그치만 그냥 남은 내 삶이 얼마인지 한치 앞도 모르니까 그냥 살자.
오블챌 2일차 완료

카테고리 없음 2024. 11. 11. 18:52

오블완 챌린지 늦었지만 1일



내가 일기 쓰는 데는 한 가지 문제가 있는데 나는 생각을 하다보면 이게 걱정거리로 연결되면서 좀 우울해진다는 것이다.

그래서 아무 생각도 안하는 용도로 뭐라도 중독되려고 하는데 또 그런걸 만나는 것도 쉽지는 않다.

정년이가 재미있다는 말에 오늘부터 그걸 좀 보려고…. 푹 빠질 수 있겠지?

주말엔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신데 차를 이용해 무료 이동 상담소를 운영하시는 분의 영상을 보게되었다. 대의를 위해 희생하는거. 예전엔 그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언제부터인지 나는 꽤 이기적이다. 할 수 없는 일을 맡고 너무 힘든 일년을 보내서 그런가…? 겁이 너무 난다. 예전엔 어른들이 큰 월급 받고 왜 그것도 안하려고 하나 했는데….
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어가다 보니 아는게 무섭다고 이런저런 험한일을 많이 봐서 더 겁이 많아지는 것 같다.

그래도 니에리에게 정말 고마운 점은 2023 2024의 나를 불안함에서 꺼내준거.
생각을 안하고 그냥 좋아하면서 헤헤 거리면서 쫓아다니다보니 정신이 많이 건강해졌다
덕분에 사랑에 대해 좀 배웠어(?)….웃기지만~?

너무 생각이 많고 힘들 땐 누구나 죽는다는 생각
이 세상도 영원하지 않다는 생각. 좀 도움이 된다.

너도 나도 화이팅!!